도쿄여행기 140902~0906 #5

도쿄여행기 140902~0906 #5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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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엔 우에노/긴자 구경 및 맛집투어(…) 

우에노 근처 스포츠 전문숍에서 찍은 스날 레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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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아메요코를 돌아다니다가-물론 오락실을 들르고 옷가게를 들르고 등등 꽤 오래 돌아다님ㅋㅋ- 

첫번째 목적지로 간 곳은 [후라이야]. 

100년 된 돈까스집이라고 해서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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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작아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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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미치신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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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안쪽까지 간이 잘 된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두껍지 않은 튀김옷을 봐도 그렇고 고기 질 자체가 매우 좋음. 


잘 삶은 질 좋은 살코기 수육 느낌? 그리고 전혀 퍼석퍼석하지 않고 촉촉하고 쫄깃함. 오호….


경험치를 증진시킨다는 측면에서는 이런 돈까스도 또 없다는 느낌이었지만, 사실 막 무시무시하게 맛있고 그러진 않았다. 


물론 맛없는건 절대 아니지만… 뭔말인지. 아 왜냐면 좀 비쌌던 기억. 2천엔 넘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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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메코지 시장을 적당히 뒤적거리다가 긴자로 이동. 


선물도 살결, 그리고 워낙 이전까지는 후줄한(…..) 아사쿠사 우에노 이쪽만 돌아다녀서 좀 돈 많은 동네를 가보고 싶었다.


역시 이리저리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어디 빵집이 긴자 한복판에 5층짜리 빌딩으로 자리를 잡고 있길레 워 시발 뭐지 하고 간판을 구글번역기로 돌려본 결과 [키무라야] 라고 나오더라.


찾아보니 뭐 최초로 제과점 스타일의 팥빵을 만든 노포중에 노포라고 해서 오 괜찮은가- 하고 입갤해서 빵 몇개를 쓸었는데


……그냥 그래……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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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긴자의 애플스토어. 들어가봤는데 아이패드 있고 아이폰 있음. 끝.


……아니 뭐 일본어도 안되니 더욱더 그러겠지만 뭐지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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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돌아다니다 살짝 피곤해질때쯤에 아사히 엑스트라콜드비어 선술집(…) 이 있어서 입갤. 적당히 낮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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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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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지? 건물 멋있어서 찍음

이전에도 말했던것처럼 일본은 수직 패턴의 텍스쳐가 입혀진 건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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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긴자 소니스토어 입갤. 다른 물건들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4K 디스플레이는 정말 압권이었다. 와어. 와아.


이정도 화질이 되니까, 굳이 삼디효과가 필요없더라. 

사물의 디테일이 너무 좋다 보니까 그야말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나서, 물고기가 카메라 쪽으로 오고 그러면 알면서도 와아 하는 소리가 나옴.


1080 HD따위는 와닿을 수 없는 영역이라 해야 하나. 삼디좆까 해상도와 비트레이트가 우리를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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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 미츠코시, 쁘렝땅… 또 뭐있더라? 하여튼 백화점 투어. 와 뭐 정말 많더라. 지하 식품매장이 특히 인상적……. 


선물로 앙리 샤르팡티에에서 마들렌을 사가려고 했기땜에, 위치 알아두고 마지막날 사기로 하고 더 이리저리 돌아다님. 


진짜 막 정처없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딱히 사진도 안찍고.


그러다 보니까 저녁때가 돼서 어딜갈까 하다가, 네이버 검색으로 즉석에서 가자! 싶은 곳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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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uri1224.blog.me/206867557 

도쿄역/니혼바시역 근처에 있는 [츠지한]. 긴자에서 걸어가긴 좀 멀었지만 나에겐 매트로 패스가 있지!


그리고 니혼바시역 옆에 마루젠 본점이 있어서 거기도 살짝 보고, 부탁받았던 만년필 잉크도 구입.


가게에 도착하니 블로그들에서도 보였듯 길게 늘어선 줄…  저녁 영업이 5시부터였고, 난 4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러더라. 


내 앞에 열명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한번에 열두명쯤 들어가더라. 5시 땡 하자마자 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해서 착석.


메뉴가 몇개 있는데 과감하게 특상. 내가 시발 언제 또 오겠어 마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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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모를 생선살에 우니, 날치알이 한가득. 사진은 서너젓가락 먹은 다음에 찍은거임. 


결과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제일 인상적인 식사였다. 


대맛있었다. 진짜 엄청 맛있었음. 얼마나 맛있냐면 진짜 맛있음. 


대박. 와 진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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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적당히 먹고 국물 달라 하면 주는 도미 스프. 안에 참치? 도 두어조각 있었다.


이것도 존맛. 오 세상에 하나님 지저스 크라이스트 피넛버터 크림 마사지!!! 


대박이었다.



거의 감동적인 수준의 식사를 마치고, 돌아다닌게 많아 피곤해져서 바로 숙소로 복귀하려다, 에이 그래도 아깝다 싶어서 힘든 몸을 이끌고 아키바 ㄱㄱ. 



저녁의 아키바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는데, 그냥 그랬다. 


낮보다 좀 더 화려하고 바보들이 많아진 느낌이긴 했고, 뭣보다 메이드까페 전단지 돌리는 애들이 별로 안이뻐서<- 30분쯤 돌고 바로 숙소 복귀하기로 결정.


긴자선 스에히로초역에서 이나리초역까지는 10분정도 거리… 캬 숙소 위치 개꿀- 을 외치면서ㅋㅋㅋ


아키바에도 오래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때 시간이 겨우 7시쯤이었나 그랬을거임.


 그래서 우에노 마루이 백화점 들러서 식품매장 마감세일을 노렸는데… 


여기 영업시간 9시까지여서 할인스티커가 없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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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숙소로 복귀. 숙소 근처에 편의점이랑 마트에 들러서 아주 잔-뜩 먹을것을 사서 숙소에서 펼쳐놓고, 다음팟으로 야구 보면서 맥주를 까고 쳐잠.


그리고 지갑을 보니 엔화가 꽤 남았고, 나는 이걸 그냥 갖고 한국 가느니 일본에서 뭔가 사치를 부리자 싶어서 


미슐랭 가이드북에 실린 레스토랑의 런치코스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비스에 있는 별 세개 받은 레스토랑이나 그런 애들은 예약이 풀이었고, 스시집은 뭐 말할것도 없었다. 아무래도 토요일 런치라서 전날 예약이 될리가 없었던거지.


그래도 계속 뒤지다가 찾은 곳이 긴자의 [kappou ukai]. 그럭저럭 유명하고 그럭저럭 리즈너블한 가격에 코스가 나오고, 뭣보다 긴자에 다시 들러서 선물을 사야 했기 때문에 여길 가기로 하고 잤다. 




아 블로그 하기 귀찮다

도쿄여행기를 다 써야 하는데

거기에 오사카 여행기도 써야 하는데

agh------

아 장기하 새앨범 좋네 내싸라ㅎ암!

도쿄여행기 140902~0906 #4

도쿄여행기 140902~0906 #4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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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저녁에 가려다 가지 못한 텐동집 [도테노이세야]에 제도전. 오픈이 11시즘인것 같아 10시 반에 갔다. 숙소에서 열시 좀 전에 나와서 설렁설렁 걸어감. 평일 오전이라 한가로웠지만 와 초등학교 어린이집 옆에 지날때마다 워 세상에 이게 정녕 인간이 자아내는 소음인가…. 

쨌든 가게 도착. 사진은 먹고 나와서 대기열을 찍은거고, 열시 반에 도착했을땐 이미 영업 시작했고 대기 없이 들어가서 먹음.

여기가 뭐 130년 됐다고 했던가 그러고 맛있다고 극찬이 장난아니던데 어디 덤벼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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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짜리더라… 1900엔 2300엔 둘중 하나. 가로로 긴건 뭔가 생선. 붕장어라던가? 세로로 긴건 새우, 옆에 초록색은 아스파라거스?, 밑에는 오징어, 작은 새우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음.

존★맛

킹☆존☆맛

핵존맛….레알임. 

꼭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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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먹고 나서 라인 단톡방에서 일본 갔으니 뭔가 후식을 쳐먹어라 하는 얘기를 들어서 편의점으로.

편의점 갔더니 하겐다즈중에 뭔가 우리나라에서 안 팔 것만 같은 맛이 있어서 구입. 이거 뭐라고 읽나요 하여튼 쌀 팥 엿맛이었음. 맛있는데 길가면서 아이스크림 쳐먹으니까 불편하더라 ㅋㅋ

그리고 이제 밥도 쳐먹었으니 아키바를 가서 발정난 돼지새끼마냥 헉헉거려볼까 하고 히비야선 미노와역으로 복귀. 아키하바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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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내리자 마자 쇼센 북 타워? 라는데가 있어서 구경할겸 입장.

층층이 올라갈수록 취미분야 책이 등장하는데… 철덕 서적 옆에 있는 레일워즈 코너는 레알 한산했고, 밀리터리 옆에 있는 칸코레 코너는 사람 많았다;;

거기에 셜록 단독 코너까지?? 있고… 대단하긴 하더라.

위로 올라가니 만화, 최상층은 성인물이었는데… 성인물 섹션에 수중 스쿠미즈라거나 아줌마+화식 집+SM+기모노 같은 코드별 사진집이라거나 하는 등 전문화된 책들이 많아 재밌게 봤다. 

만화 섹션은 죠죠가 책장 하나 통째로 쓰는게 인상깊었고.

서점 슥 훑고 나와서 요도바시 북오프 라비 라디오회관 소프맙 리터비 코토부키야 트레이더스 토라노아나 등등 그냥 존-나 돌아다녔다.

이름없는 양판점이나 AV숍도 돌아다니고… 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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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만 모아놓은 M’s 타워도 가고… 여기도 재밌더라. AV야 볼거 없고 SM 용품이나 오나홀, 코스프레용 옷/속옷 등…. 커플이 같이 왔는데 전립선 마사지기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 여자도 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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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일 재밌게 둘러본 곳은 토라노아나. 토라노아나만 3군데를 간듯…? 애니메이트는 듣던대로 여성향 위주라 그런지 그닥 볼게 없었다는 느낌. 와 병장님 똥꼬가 남아나질 않아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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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돌아다니다 힘들때마다 오락실 가서 좀 쉴 겸 게임을(?!) 했다.

그루브코스터는 생각보다 존나 재밌어서 이날에만 7~8코인정도 한 것 같네.

그리고 이때가 세가랑 럽라랑 뭔가 콜라보를 했는지, 세가 크레인 게임기에 럽라가 엄청 많았다. 노래도 계속 틀어주고. 

덕분에 이국땅에서도 익숙한 모귯또를 흥얼거리며 안도감을 느꼈다지요 코토리의 간식으로 해버릴까나~(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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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훑었다 싶어서 UDX로 이동해서 한컷. 어쩌다 보니 유일한 럽라 성지순례짤이 되었다…. 가깝다는 뭐 신사라던가 하는 곳도 가볼까 했는데 가면 뭐있겠냐 싶어서 패스.

이날은 일본에 사시는 이모랑 저녁을 같이 하기로 해서, 6시쯤까지 여기에 있다가 이동.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에서 츠키지역으로 이동한 다음, 존-나 걸어서 유라쿠쵸선 신토미초역으로 환승. 생각해보니 환승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나갔던 것 같아.. 뭐 패스 있었으니 상관없었지. 쨌든 신토미초역에서 도요스역에 도착해서 이모랑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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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스 센터빌 성큰가든에 있는….. 뭐더라 가게 이름이… 온야? 뭐 그런거였는데

하여튼 샤브샤브집. 2500엔인가 내면 각종 재료 무제한. 오싱꼬니 뭐니를 따로 챙겨먹지 않으면 정말 야채 먹기 힘들다는걸 깨달은 나는 미친듯이 야채만 퍼먹었다. 

이모랑 이모부랑 이런저런 얘기 하고 산책.

도요스 라라포트를 죽 훑었다. 여기 야경은 바다건너 오다이바가 보여서 매우 훌륭. 엄청 큰 강아지까페와 애완동물샵이 인상깊었다. 이런저런 매장도 많더만. 그리고 이 근처에서 일본와서 처음으로 영화관을 발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바닷가 따라 산책만 했다. 

마지막 사진은 결혼식장. 상상을 초월하는 미친 값이라고 한다.

이모 집에서 찍은 사진. 위치도 오다이바 근처에 높은 멘션이라 엄청 비싼줄 알았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들으니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의외로 살만 하다는 내밀한 얘기를 들었다. 일본 어려워 

11시쯤까지 있다가 슬슬 호텔로 복귀. 사진은 이모에게서 받은 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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